국감, APEC 대책-국가부채 등 추궁 _포커 베팅은 합법적입니다_krvip

국회는 오늘 운영위원회 등 7개 상임위별로 정부 부처와 산하기관을 상대로 국정감사를 계속했습니다. 국회 사무처와 기획예산처 등에 대한 운영위원회 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은 국가부채문제와 추경예산 편성 문제, 부산 APEC 정상회의 경호 등에 대해 집중 추궁했습니다. 열린우리당 구논회 의원은 "APEC 정상회의는 참여정부 임기 중 최대 국제행사로, 최근 국제정세를 감안하면 테러대비 안전대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철저한 준비와 만반의 대비를 촉구했습니다. 한나라당 나경원 의원은 "기획예산처는 당초 5조원이었던 내년도 국채발행규모가 9조원으로 책정된 데 대해 사과해야 한다"면서 "올해도 5조 천억원 규모의 추경예산을 편성했지만 이러한 악습을 끊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노동당 심상정 의원은 추석떡값 논란이 일었던 국회사무처의 정책개발비 지급과 관련해 "정책개발비 예산집행이 투명하게 공개돼야 하고, 특수활동비도 영수증 제출을 의무화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