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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숙 아나운서 :

가스를 사용하는 가정이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취급 부주의로 인한 사고도 있지마는 가스 사고의 90% 이상은 가스관이나 통에서부터 주방을 연결하는 호스나 연결 콕크의 결함으로 가스가 새면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한 중소기업인이 이 연결 콕크에 퓨즈를 부착하는 방법으로 가스가 샐 경우 그 흐름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제품을 개발해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성창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성창경 기자 :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고 있는 가스관입니다. 호스 콕크를 물에 담가 바로 불을 붙여 봤습니다. 삽시간에 불길이 치솟았습니다. 이번에 개발된 가스 차단기가 설치된 호스를 같은 방법으로 물에 담궈 호스를 맨 뒤 콕크에 불을 불여 봤지만 불길은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가스가 샐 때 자동적으로 잠귀도록 만들어진 콕크 구조 때문입니다. 이 제품의 원인은 바로 이 휴즈 콕크에 있습니다. 가스가 새거나 기준치 이상으로 빠져나갈 때 이 콕크 내에 있는 퓨즈가 자동적으로 닫히면서 가스의 흐름을 차단시켜 줍니다. 퓨즈의 원리를 그래픽으로 구성한 화면입니다. 가스의 흐름이 정상적일 때는 콕크 내 퓨즈가 뒤로 밀려나 있어 가스의 흐름이 일정하게 유지가 되지만 가스가 샐 경우 콕크 내 가스가 빨라지면서 자체의 압력으로 퓨즈가 올라가게 돼 통로가 막히면서 가스의 흐름이 차단되게 됩니다. 이 원리는 한 중소기업 인이 5년 동안 연구 끝에 찾아낸 것으로 가스 누출로 인한 사고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강해강 ((주)대흥 대표) :

가스 밸브가 잠겼는지 안 잠겼는지 염려하시는 분들이 많고 또 전화로도 확인하는 그러한 경우가 많이 있는데 저희 이런 밸브를 쓰시면은 그런 염려는 전혀 없습니다.


성창경 기자 :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스를 사용하고 있는 가정은 전체의 94%에 이르고 있습니다. 가스 사용량도 매년 25% 이상 늘어나면서 관련 사고의 중가폭도 큽니다. 지난해 발생한 가스 사고는 103건, 51명이 숨지고 169명이 다쳤습니다.

KBS 뉴스 성창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