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CNK 의혹’ 이호성 前 카메룬 대사 조사_자카레 부동산 베타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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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K 인터내셔널 주가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는 부하 직원의 이름을 빌려 CNK 관련 외교 전문을 외교통상부에 보낸 의혹을 받고있는 이호성 전 카메룬 대사를 소환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이 전 대사를 어제 불러 지난 2010년 카메룬 주재 대사관이 CNK가 개발 중인 카메룬 현지 광산의 다이아몬드 매장량을 긍정적으로 기술한 외교 전문을 외교부 본부에 보낸 경위를 집중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특히 당시 대사관의 이 모 서기관이 다이아몬드 추정 매장량의 근거가 불확실하다며 전문 작성을 꺼리자, 이 대사가 이 서기관의 이름을 도용해 전문을 보냈다는 의혹을 집중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문제의 전문은 2010년 12월 17일 외교부가 배포한 CNK 관련 첫 보도자료의 주요 근거가 됐으며, 검찰은 이 대사 조사에 앞서 지난주 이 서기관을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했습니다. 한편, 검찰은 현재 카메룬에 머물고 있는 오덕균 CNK 대표에 대해 "이번 주까지 귀국을 기다려본 뒤 다음주쯤엔 필요한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