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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의 50대 남성의 집 지하에서 소녀 12명이 발견되었습니다.

이들 중, 한 소녀의 부모는 50대 남성에게 딸을 감사의 표시로 보냈다고 말해 더욱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리포트>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의 50대 남성 '리 카플런' 씨의 집에 경찰이 출동했습니다.

카플런 씨의 집에 사는 10대 소녀들을 의심스럽게 여긴 동네 주민들이 경찰에 신고했기 때문인데요.

경찰은 카플런 씨의 집 지하에 갇혀 사는 12명의 소녀를 발견했습니다.

이 가운데 여러 명은 18세 소녀 '스톨츠퍼스' 양과 '카플런' 씨 사이에 태어난 자식으로 확인됐습니다.

스톨츠퍼스 양의 부모는 카플런 씨에게 경제적인 도움을 받자 이를 대가로 4년 전, 14살인 자신들의 딸을 선물로 보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케빈(이웃주민) : "이번 사건은 너무 심합니다. 정말 수치스러워요, 사람이 알면서 어떻게 이런 일을 저지를 수 있나요?"

경찰은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카플런 씨를 체포했습니다.

그리고 딸을 팔아넘긴 혐의로 스톨츠퍼스 양의 부모도 체포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