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정부 3년, 전쟁 위협 감소 _도테라로 돈 버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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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대중 대통령의 국민의 정부가 어제로 취임 3주년을 맞았습니다. 여론조사를 통해 본 그간의 국민생활 의식변화를 이춘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민의 정부 3년. 남북 정상회담과 이에 따른 남북 관계의 획기적인 변화는 국민 의식에도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SIS리서치가 민주당의 의뢰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국민들은 한반도에서 전쟁 위협이 크게 줄었다고 답변했습니다. 동시에 군입대나 군생활에 대한 걱정이나 두려움도 많이 줄었다고 응답했습니다. 인터넷으로 압축되는 지식정보화 정책도 지난 3년간 국민생활에 큰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전체 응답자의 3분의 2가 인터넷 등 정보화에 대한 거리감이나 두려움이 줄었다고 응답한 것입니다. 공권력에 의한 인권침해 체감도는 크게 줄었지만 아직 선진국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정부에서의 언론 자유는 자유로워졌다는 응답이 그렇지 않다는 응답보다 두 배 정도 높았습니다. 공무원의 친절도는 일선 행정기관에 비해 법원과 검찰 등 권력기관의 체감 친절도가 아직 낮았습니다. 최근의 경제난 등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장래에 대해서는 낙관적인 전망이 많았습니다. 이번 국민생활의식 조사는 SIS 리서치가 지난 21일과 22일 이틀 동안 전국의 성인 남녀 1000명을 상대로 전화면접을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에 플러스 마이너스 3.1% 포인트입니다. KBS뉴스 이춘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