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모기 극성…약도 못 뿌리고 _광대 카지노_krvip

가을철 모기 극성…약도 못 뿌리고 _클릭해서 돈 버는 방법_krvip

<앵커 멘트> 그런가 하면 이 가을철에 모기도 극성을 부리고 있습니다. 날씨 탓이 크지만 유해 논란으로 공동 연막소독을 못해 모기가 크게 늘어났다고 합니다. 보도에 한기봉 기자입니다. . <리포트> 초등학생 자매 2명이 있는 이 가정은 7월초부터 쳐놓은 모기장을 아직도 치고 있습니다. 예년 이맘때면 거의 눈에 띄지 않던 모기들이 찬바람이 부는 이맘때도 극성을 부려 잠자는 아이들을 물기 때문입니다. <리포트> 유희연: "가을인데 모기가 많아 아이들이 물려 모기장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어요" 여름에 피던 모기향을 다시 피우는 집도 많아졌습니다. 이처럼 모기들이 극성을 부리자 구청 홈페이지 게시판은 모기 방역 소독을 요구하는 민원들로 가득차 있습니다. 올가을 모기가 많은 이유는 올 9월 평균 기온이 예년보다 0.8도나 높고 비도 1.4배나 많이 내려 모기 서식에 적합한 덥고 습한 환경이 조성됐기 때문입니다. 모기는 크게 늘어났지만 모기 퇴치를 위한 방역활동은 오히려 제한을 받고 있습니다. 연막소독 약품에 함유된 사이퍼 메스린,디클로르보스 등 4개 성분이 환경호르몬으로 의심돼 서울시가 일선 구청의 연막소독을 규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전칠수: "민원이 쇄도하지만 환경호르몬 유해성 때문에 보건당국이 소독을 자제" 그나마 연막소독으로 모기 방역이 이뤄졌던 아파트 지하 기관실 이나 공공시설 정화조 등은 방역활동이 줄어들자 모기떼의 온상이 되고 있습니다. 철이 따로없는 모기떼 ..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모기를 퇴치하는 방법이 시급합니다. KBS 뉴스 한기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