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티머스 경영진 수사 직전 도주 시나리오 작성”_호텔 카지노 타워 쿠리티바 공항 사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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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펀드 환매 중단으로 피해자를 양산한 이른바 ‘옵티머스 사태’를 일으킨 회사 경영진들이 올해 검찰 수사가 이뤄지기 전에 도주 시나리오 등을 마련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는 옵티머스 내부에서 만든 도주 시나리오를 지난 경영진 수사 과정에서 확보하고 수사망을 넓히고 있습니다. 해당 문건은 지난 7월 기소된 옵티머스 경영진의 재판 과정에서 증거로 제출된 상태입니다.

해당 문건은 문제가 생기면 금감원 등 어느 기관에 로비해야 할지, 수사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등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옵티머스 경영진 중에 누가 나서서 검찰 수사를 받을지 등이 적혀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당 논의는 검찰 수사가 이뤄지기 직전인 지난 5월에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또 해당 시나리오에는 회사 운영과 펀드 운용 등을 사외이사 윤 모 씨가 주도했다고 검찰에서 진술하자는 내용이 담겨 있으며,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는 도주하거나, 또 다른 펀드 수익금 등으로 피해액을 줄인다는 계획 등이 적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해당 경영진 일부는 검찰에 지난 7월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상태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