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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에 수출한 활넙치에서 항생물질이 과다 검출됐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마는 취재 결과 국내에서 팔리는 활넙치에 대한 항생물질 검사도 느슨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박찬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일본에 수출된 활넙치가 문제가 된 것은 국내 시판용 넙치가 제대로 검사를 거치지 않고 수출용과 섞였기 때문입니다. 국립수산물 검사소는 수출된 활넙치를 추적 조사한 결과 국내 유통용을 생산하는 두 개 양식장의 활넙치에서 항생제가 기준치 이상 들어 있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별다른 조치는 하지 않았습니다. ⊙수산물 검사소 관계자: 물품 있으면 조사가능한데 출하한 상태에서 확인할 길이 없습니다. ⊙기자: 국내 시판용에 대해서는 검사가 느슨합니다. 수산물 검사소가 항생물질을 검사하는 활넙치 양식장은 매달 10곳 안팎. 전국 1000곳의 활넙치 양식장의 1%밖에 안 됩니다. 처벌도 약합니다. 지난해 네 곳에서 출하 전 항생물질이 과다 검출됐지만 30일 동안 항생제를 주지 않기만 하면 처벌을 면한다고 말합니다. 국내에서 자체 유통되고 있는 수산물에 대해서도 안전 검사는 이루어져 왔지만 항생물질 검사의 경우 우선 순위에서 밀려왔습니다. 유통 검사를 맡은 식약청은 항생물질검사를 하지 못하고 있으며 자치단체도 중금속 검사에 치중합니다. ⊙김종박(서울시 보건위생과장): 항생물질에 대해서도 국민건강, 시민건강을 고려해서 체계적이고 조직적으로 접근을 하려고 합니다. ⊙기자: 한편 해양수산부는 일본과 수출관계 개선을 위해 활넙치에 대한 수출 검사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박찬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