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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12사단 부모 초청 병영체험 "아들이 군 생활을 하는 곳을 둘러보니까 안심이 되네요" 13일 강원도 인제군에 위치한 육군 12사단 신병훈련대대 강당에는 전국에서 훈련병 가족 60여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1박2일 동안 부대의 교육훈련을 체험하고 음악회 등의 다양한 수료식 행사에 초청된 훈련병의 가족들이다. 이날 훈련병 가족들은 낯선 전투복으로 바꿔입고 사격장 및 각개전투장을 둘러봤으며 총검술 등의 시범을 직접 체험하는 등 이색적인 병영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장기자랑 및 군악대 연주가 펼쳐진 음악회에 앞서 훈련병의 입소 당시부터 마지막 행군에 이르는 영상을 시청하는 시간에는 늠름하게 변한 아들의 모습에 눈시울을 붉히거나 박수 갈채가 이어지는 등 감동의 자리가 연출됐다. 또 5주 간의 훈련병 시절을 정리하는 저녁 점호 시간에도 가족들이 함께 참관해 지난 군 생활을 이야기하는 시간이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이상욱(21) 훈련병은 "훈련소 입소 전 날 부모님께서 저 몰래 흘린 눈물이 생각나 마음 한곳이 무거웠지만 그 때보다 더 의젓한 아들의 모습을 이번 기회를 통해 보여드렸기에 군 생활을 더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훈련병 최자형(20)의 어머니 한권숙(50.경기) 씨는 "아들의 군 생활이 항상 궁금했는데 부대의 초청으로 직접 와서 보니까 너무 감격스럽다"며 "대한민국의 모든 아들들이 건강하게 군복무를 마쳤으면 좋겠다"고 웃었다. 이번에 입소한 훈련병들은 14일 신병교육을 끝으로 이등병 계급장을 달고 각 자대에 배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