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해상막료장 6년 만에 방한…군사협력 논의_네이마르는 한 달에 얼마를 벌까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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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해상자위대의 수장인 해상막료장(우리의 해군참모총장에 해당)이 28일(오늘) 한국을 방문해 우리 해군과의 군사 교류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해군은 이날 오후 정호섭 해군참모총장이 충남 계룡대 해군본부에서 다케이 도모히사 일본 해상막료장과 고위급 회담을 했다고 밝혔다.
정 총장과 다케이 막료장은 회담에서 한국 해군과 일본 해상자위대의 고위급 인사 교류를 활성화하고 우호를 증진할 방안을 논의했다.
회담 의제에는 한국 해군과 일본 해상자위대가 수색구조훈련(SAREX)을 함께 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양국 해외파병부대가 대해적 작전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하는 방안도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군 관계자는 "이번 고위급 회담은 양측이 큰 틀에서 교류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은 앞으로 실무 접촉에서 도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회담은 한민구 국방부 장관과 나카타니 겐 일본 방위상이 지난해 10월 한일 국방장관 회담에서 양측의 인사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합의한 데 따라 개최됐다.
일본 해상막료장의 한국 방문은 천안함 피격 사건 직후인 2010년 4월 천안함 희생자 영결식에 아카호시 게이지 당시 해상막료장이 참석한 이후 6년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