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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측 이산가족 상봉단의 단장으로 내려온 류미영 씨의 가족 상봉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류 씨와 자녀들이 원한다면 이들의 상봉을 적극 주선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보도에 김태선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측 방문단장 류미영 씨. 100명의 이산가족들을 이끌고 나타난 류 씨 자신이 남쪽의 아들과 딸을 둔 이산가족입니다. 류 씨는 북한 서열 20위권의 고위급 인사답게 유창한 영어를 구사하며 여유 있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기자: 앞으로 자주 방문이 루어집니까? ⊙유미영(서울방문단장): 물론 이죠. 이것은 시작입니다. ⊙기자: 14년 전 남편 최덕신 전 외무 장관과 함께 북한으로 넘어갔던 류미영 씨. 당시 남겨졌던 2남 3녀의 아들과 딸들은 끊임없는 고초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이 때문인지 류 씨의 자식들은 어머니를 그리면서도 선뜻 만남에 나서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류 씨는 오늘 딸래미를 만날 수 있게 다리를 놓아달라며 우리측 관계자에게 상봉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도 류 씨와 자식들이 원한다면 상봉을 적극 주선한다는 방침이어서 이들의 만남이 이루어질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태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