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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시대 때 바뀐 지명과 산 이름 등이 60년이 지나도록 되돌려지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녹색 연합은 오늘 오전 서울 프레스 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산과 속리산 천황봉 등 백두대간 자락에 있는 산 봉우리와 마을 22곳의 이름이 일제 시대 때 바뀐 이름으로 쓰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녹색 연합은 일제가 임금 '왕(王)'자를 일본 왕을 뜻하는 '황(皇)' 자 등으로 바꾸면서 지명이 왜곡됐다고 말했습니다. 또,민담이나 전설에 따라 지어진 지명을 일제가 쓰기 쉬운 한자로 고쳐 쓰면서 원래 이름과 의미를 잃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녹색 연합은 각 지자체에 있는 지명 위원회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해 그동안 원래 지명으로 되돌리는 작업이 이뤄지지 못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참석자들은 백두대간 곳곳에 일제 잔재가 남은 것으로 확인된 만큼 원래 이름을 찾아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