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후두경련 증세로 긴급 입원 _번화가 사이트_krvip

최근 독감을 앓아왔던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후두 경련까지 겹쳐 병원에 긴급 입원했습니다. 호아킨 나바로 발스 교황청 대변인은 "지난 3일간 감기에 걸렸던 교황이 극심한 후두염과 후두경련까지 겹쳐 로마에 있는 게멜리 폴리클리니크 병원에 긴급 입원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교황의 상태가 위중하지는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교황청은 이에따라 교황의 공식 일정을 모두 취소하거나 연기했습니다. 84세의 교황은 그동안 파킨슨씨 병, 만성적인 무릎 질환 등을 앓으며 말과 걸음걸이가 불편한 상태에서도 행사 참석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