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뉴욕증시 새해 첫날 상승 출발_이사벨 발타자르 포커_krvip

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새해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달러 약세에 따른 상품.원자재 관련 종목의 강세에 힘입어 주가가 상승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47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작년 말 종가보다 120.16포인트(1.15%)나 오른 10,548.21을 기록해 10,500선을 회복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13.59포인트(1.22%) 상승한 1,128.69에 형성됐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2,303.36으로 34.16포인트(1.51%) 올랐다. 시장에서는 중국 제조업 지수 호전으로 새해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경기 관련주를 중심으로 상승 시도가 이어진 가운데 달러 약세로 상품.원자재 관련주들도 강세를 보였다. 중국의 1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6.1로, 2004년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5% 떨어진 수준을 기록했고 유로에 대한 달러 환율은 1.4436달러로 0.8% 상승했다. 기술주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특히 나스닥 종합지수의 상승폭이 커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스위스 제약업체 노바티스가 네슬레의 눈 치료제 전문 자회사인 알콘의 지분 52%를 추가 매입, 지분율을 77%로 끌어올린 스위스 제약업체 노바티스는 2%가량 떨어졌고 알콘의 주가도 2.5%가량의 하락세를 보였다. 유가는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가 1.87달러(2.4%)나 오른 배럴당 81.23달러에 거래됐고 2월물 금값도 1.9% 올라 온스당 1천117.30달러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