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개성공단 문제·억류 대책 등 추궁 _돈 포커나 금융 시장을 얻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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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회는 비회기 중인 어제 외교통상통일위원회 회의를 열어 개성공단 문제 등과 관련한 긴급 현안 질의를 벌였습니다. 특히 억류 54일째를 맞고 있는 남측 직원 유 모씨 신병문제에 대해서는 정부의 적극적 대처를 촉구했습니다. 정창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야 의원들은 먼저 개성공단 운영에 대한 북한과의 협상방식을 놓고 논란을 벌였습니다. <녹취> 김충환(한나라당 의원) : "개성문제를 이 정부가 한 것도 아니고 과거 정권이 다 해 놓은 것을 지엽적인 문제에 끌려다니면서 이렇게 풀려는 건 적절치 않다" <녹취> 박주선(민주당 의원) : "6.15와 관련된 정부의 입장을 전달하면서 대화를 촉구하고 하는 것이 논리적으로도 맞고..." 개성공단 존폐 논란에 대해 정부는 유지 입장에 변함이 없음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녹취> 이회창(자유선진당 의원) : "철수할 생각 전혀 없다는 게 정부 입장이라고 보도가 됐는데 그렇습니까?" <녹취> 현인택(통일부 장관) : "개성공단은 안정적으로 발전시키도록 한다는 게 정부 방침입니다" 억류 55일째를 맞고 있는 현대아산 직원 유 모씨 사태에 대해선 여야 모두 정부의 적극적 대처를 촉구했습니다. 개성공단 문제와 유 씨 억류 사태를 분리 대응하는 것이 효과적이지 않느냐는 일부 의원들의 질의에 대해 정부는 일괄 대응 입장을 밝혔습니다. <녹취> 현인택(통일부 장관) : "어떻게 하면 개성공단 문제를 해결하면서 같이 해결이 되느냐, 앞으로 신변보장에 대해서도 확실한 제도적 장치가 새롭게 마련돼야 하고..." 또 특사 파견 요구에 대해서는 현 단계에서 검토하지 않고 있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일부 외신에서 보도된 미국측 특사 파견 추진의 구체적 내용은 확인된 바 없다고 답변했습니다. KBS 뉴스 정창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