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대선 ‘아이오와 결전’ D-10…샌더스 1위_라그나로크 슬롯이 있는 책_krvip

미국 민주당의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미국 대선 레이스의 첫 관문, '아이오와 주'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CNN은 지난 15∼20일 아이오와 주 성인 2천 2명을 상대로 한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샌더스 상원의원이 힐러리 클린턴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8일 뒤 열리는 뉴햄프셔 주에서도 샌더스 의원에게 크게 뒤지고 있어 '대선 풍향계'로 불리는 첫 2개주 경선에서 연패하는 최악의 시나리오까지 거론되고 있습니다.

조사를 보면 민주당 성향 유권자들 사이에서 샌더스 의원의 지지율은 51%, 클린턴 전 장관은 43%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샌더스 의원에 대한 지지 급등에 대해 CNN은 부분적으로 샌더스의 경제정책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실제로 경제분야에 관한 지지율은 샌더스 의원이 22%포인트 차로 앞섰습니다.

다만 클린턴 전 장관은 외교 분야에서 40%포인트를 앞섰고, 공화당 주자와의 본선 경쟁력에서 60%대 38%로 우위에 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