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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가을이 깊어가는만큼 지리산의 단풍도 색을 더해가고 있습니다.

가을의 정취를 느끼려는 탐방객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소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굽이굽이 계곡을 따라 울긋불긋 한 폭의 수채화가 그려집니다.

가을 바람이 선선해질수록 잎들은 고운 빛을 더해갑니다.

자연이 빚어낸 신비로운 가을 풍경에 탐방객들은 저절로 탄성을 자아냅니다.

<녹취> "이렇게 좋은 구경을 우리가 하다니!"

가을 산을 배경 삼아 한 장의 사진으로 추억을 담습니다.

<인터뷰> 권남용(탐방객) : "울긋불긋 형형색색 물들어 가는 게 보고 있으면 취한다 그럴까, 무아지경이라 그럴까, 그런 경지에 도달하는 느낌이 들어요."

지난 11일부터 시작된 지리산 단풍은 오는 25일을 전후해 대원사 등 지리산 전역에서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폭염과 늦더위 탓에 단풍의 절정 역시 평년 보다 1-4일 정도 늦어졌습니다.

<인터뷰> 김복록(지리산자연휴양림) : "(지리산 나무는)단풍이 드는 시기가 다 다르고, 색깔도 다 다릅니다. 서로 다른 색깔들이 어우러져서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게 지리산 단풍의 매력입니다. "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 지리산 단풍 탐방 적기로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