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창공을 수놓은 ‘화려한 에어쇼’ _포커 플레이어 하우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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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산의 공군 비행장에서는 한미 공군이 에어쇼를 선보였습니다. 화창한 날씨 속에 비행장을 찾은 시민들은 화려한 볼거리를 맘껏 즐겼습니다. 여러분도 함께 보시죠. 노태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깨동무라도 한 듯 날개를 나란히 한 전투기들이 푸른 창공을 힘차게 가릅니다. 연막탄이 피어오르고 f16 전투기들이 상공을 엄호하는 가운데, 적진에 추락한 아군 조종사 구출작전에 최정예 아파치 헬기가 나섭니다. 미군 전투기들이 화려한 공중시범을 보이자, 한국이 자체개발한 고성능 훈련기들도 성능을 뽑냅니다. 푸른 가을 하늘에 펼쳐진 화려한 군무에 관람객들의 감탄은 이어지고, 지상에 전시된 30여 대의 군용기와 장갑차는 아이들에게 인기 그만입니다. <인터뷰> 무등태운 아저씨 : "아이들하고 한 번 나와봤는데 비행기도 멋지고 날씨도 좋고 해서 너무 즐겁네요." 8년째를 맞은 한미공군 합동 에어쇼는 올해는 관람을 원하는 모든 시민들에게 부대 문을 활짝 열었습니다. <인터뷰> 폴 브라운 : "한국 공군과 미국 공군이 한반도를 지키는 데 서로 협력하는 관계라는 것을 보여주는 행사입니다." 4만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에어쇼는 내일까지 펼쳐칩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