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은방 3인조 CCTV 공개수배 _팀 베타 도움말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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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얼마 전 5000만원 상당을 털어간 서울 종로의 금은방 강도사건 범행장면이 CCTV 화면으로 공개됐습니다. 아주 대담한 강도들이었습니다. 원종진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0일 3인조 복면강도가 금은방을 털어 달아나는 데 걸린 시간은 13분인 것으로 CCTV 분석 결과 밝혀졌습니다. 두 명이 금은방에 달려들어와 흉기와 둔기로 주인과 종업원을 사정없이 때립니다. 문 밖에서는 또 다른 공범 한 명이 망을 보고 있습니다. 범인들은 주인과 종업원을 묶은 뒤 주인을 흉기로 찔러 금고문을 열게 합니다. 이때까지 걸린 시간이 10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500만원 상당의 금 700돈과 현금 3500만원을 빼앗아 유유히 사라졌습니다. 범인들은 가게 문을 닫기 직전 보안경비 시스템이 가동되지 않는 사각시간대를 노렸습니다. 경찰은 금은방의 내부사정을 잘 아는 주변 인물들을 상대로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지만 사건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주향원(서울 종로경찰서 강력4반장): 대담성이 있고 또 흉기를 이용해서 피해자를 신속하게 제압한 것으로 봐서 전문강도의 소행으로 추정합니다. ⊙기자: 경찰은 오늘 범행 장면이 찍힌 CCTV 화면을 공개하고 현상금 300만원을 걸어 이들을 전국에 수배했습니다. KBS뉴스 원종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