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상사에게 지속적 괴롭힘 당해” ‘전분 살인사건’ 피의자 검찰 송치_인쇄 포커 게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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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직장 상사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20대 남성이 상사에게 지속적인 괴롭힘을 받은 데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도봉경찰서는 오늘(28일) 강도살인 혐의와 살인(공범) 및 절도 혐의로 구속된 이 모(29) 씨와 공범 남 모(29) 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에서 이 씨는 직장 상사에게 괴롭힘을 당해 지난 3월 다니던 회사를 퇴사한 뒤, 피해자를 살해하기로 마음 먹었다고 진술했다. 이 씨는 지난 14일 공범인 옛 직장동료 남 씨에게 피해자가 회식 후 술에 취해 자고 있다는 사실을 전해듣고, 다음날 새벽 피해자의 집에 침입해 흉기를 수차례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이 씨는 범행 사흘 만인 지난 18일 밤 11시쯤 서울 성북구 성신여대입구역 주변에 있는 모텔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또 이 씨가 범행 당시 6천여 만원을 훔쳐 달아난 것을 포함해 모두 1억여 원을 피해자의 금고에서 훔친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