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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지역에 내린 빗물에서 극미량의 방사성 요오드가 검출됐습니다. 한국 원자력안전기술원은 어제 오전 10시 강릉에서 채취한 빗물에서 방사성 요오드가 1리터에 0.595 베크렐 검출됐으며, 인체에는 해가 없는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대기중 방사성 물질은, 전국 12개 측정소 가운데 서울과 대전, 춘천 등 9곳에서 방사성 요오드가, 1세제곱미터에 최대 0.288 밀리 베크렐이 검출됐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8곳에서는 방사성 세슘도 1세제곱미터에 최대 0.108 밀리 베크렐이 나왔습니다. 원자력안전기술원은 농도도 낮아지고, 검출되지 않는 지역도 느는 등 방사성 물질이 감소하는 추세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