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서 후보 검증 공방 치열 _틱톡 초대 코드로 돈 벌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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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회 국정감사 9일째인 오늘도 대선후보 검증을 둘러싸고 대통합민주신당과 한나라당간 치열한 공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국회로 갑니다. 송창언 기자? 오늘은 후보 검증을 놓고 어느 상임위에서 공방이 벌어지고 있습니까? <리포트> 금융감독위원회를 대상으로 국감을 벌이고 있는 정무위원회입니다. 이명박 후보가 연루됐다는 의혹이 있는 BBK사건의 주무 부처인 만큼 신당 의원들이 파상 공세를 펴고 있습니다. 신당의 서혜석 의원은 2001년 당시 마프 펀드가 만든 자체 홍보물에 이명박 후보가 회장으로 나와 있다면서 이 후보가 김경준씨의 BBK 주가조작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진 역외펀드 MAF의 실제 소유주라고 주장했습니다. 서 의원은 MAF 펀드가 김경준 씨의 주가조작과 돈세탁에 관여했다는 것은 이미 밝혀진 만큼 이명박 후보가 김 씨의 주가조작과 돈세탁에 연루됐다는 점이 명백해졌다고 주장했습니다. 같은 당 정봉주 의원은 BBK 투자자로 지목돼 온 주식회사 심텍이 이 후보 소유 부동산을 상대로 가압류 소송을 낸 것은 BBK가 이 후보 소유라는 증거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나경원 대변인은 'MAF 펀드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자료에 김경준 씨의 BBK가 MAF를 100%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돼 있다며 김경준 씨의 사기극이라면서 홍보물도 김씨가 마음대로 만든 것이라고 일축했습니다. 같은 당 김정훈 의원도 당시 법무장관과 금감위원장이 국회에서 이 후보가 BBK와 무관하다고 답변했고 미국 법원도 김경준 씨가 혼자 주가 조작을 한 것으로 인정하고 있다며 신당은 이명박 후보 죽이기 공작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복지위의 건강보험공단 국감에서는 신당은 이명박 후보가 서울 강남 지역 건물 세곳에 대한 임대 소득과 건보료를 탈루했다고 거듭 주장했고 한나라당은 실제 임대소득도 파악하지 않은 채 추정한 엉터리 계산이라며 반박했고 이 과정에서 양당간 고성이 오가다 회의가 중단됐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KBS뉴스 송창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