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문광위, 與-野 ‘사행성 게임’ 의혹 공방 _내 메모리 슬롯을 아는 방법_krvip

국회 문광위, 與-野 ‘사행성 게임’ 의혹 공방 _배팅 폼팅_krvip

<앵커 멘트> 바다이야기와 상품권 발행을 둘러싼 의혹은 국회 문광위에서 뜨거운 쟁점이었습니다. 여당도 성역없는 조사를 촉구했습니다. 김웅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한나라당은 당 진상규명 특위와 개별 의원들이 나서 총공세를 폈습니다. 권력형 비리게이트인 만큼 사정기관의 수사가 미진할 경우 좌시하지 않겠다는 뜻도 분명히 했습니다. <녹취>강재섭(한나라당 대표) : "미진할 경우 특검이나 국정조사로 갈수밖에 없다." 열린우리당은 야당도 정치공세는 중단하라면서도 3가지 원칙을 내걸고 진상규명을 촉구했습니다. 성역없는 조사, 조속한 의혹규명,모든 사정기관이 나서 조사하라는 것 등입니다. <녹취>김한길(열린우리당 원내대표) : "의혹이 있다면 철저하게 파헤쳐 져야한다. 진실규명의 의지는 확고하다." 문화관광위원회의에서도 상품권 발행 의혹이 쟁점이었습니다. <녹취>이재웅(한나라당 의원) : "인증에서는 탈락한 업체가 지정에서는 들어간다 이겁니다." <녹취>김희선(열린우리당 의원) : "본질적으로 문광부의 정책실패 아닙니까" <녹취>박양우(문화관광부 차관) : "정부기관 간에 후속 대책을 수립해서 추진 중에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나라당 박형준 의원은 경품용 상품권 발행에 여권 인사가 개입됐을 가능성을 보여주는 업자간 대화 녹취록을 공개했습니다. 한 업자가 다른 업자의 대화를 녹음한 것인데 여권 인사 2명의 이름이 나오고 이들이 상품권 발행의 배후인 것처럼 묘사돼 있으며 정치자금 이야기까지 나옵니다. 이 녹취록은 검찰에도 제출된 것이라고 박형준 의원측은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웅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