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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자동차를 적게 운행하면 보험료를 깎아주는 '마일리지 자동차보험'의 할인 폭이 더 커집니다.

운행량이 줄어든 만큼 사고 위험도 낮아진다는 이유에섭니다.

이진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손해보험사들이 약정한 주행거리보다 적게 운행하면 보험료를 깎아주는 '마일리지 자동차보험'의 할인 폭을 잇따라 높이고 있습니다.

삼성화재는 지난 16일 이후 계약부터 마일리지 자동차 보험 할인폭을 전보다 4% 포인트 높였습니다.

이에 따라, 연간 자동차보험료가 백만 원인 경우 4천km 이하로 주행할 때 할인액이 11만원에서 15만원으로, 만km 이하 때에는 6만원에서 10만원으로 늘었습니다.

동부화재는 다음달 16일부터 주행거리가 연 3천 킬로미터 이하면 할인율을 5.1% 포인트 높여 18.3%로, 5천 킬로미터 이하는 4.1% 포인트 높여 13.9%로 늘릴 예정입니다.

현대해상은 다음달 26일부터 주행거리에 따라 할인율을 최고 16.5%로, 롯데손보 역시 다음달 중 할인율을 최고 18.8%로 높이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손해보험사들이 이처럼 할인 폭을 늘리고 있는 것은 마일리지 자동차보험 가입자들을 확보해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손보사들은 마일리지 자동차보험 가입자들의 차량 운행량이 적은 만큼 사고가 적고 손해율도 낮아 손보사의 이익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