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연구원 “한은, 선제적 금리 인하 나서야” _베타 알라닌 기능_krvip

한국은행이 조속한 시일 안에 정책금리를 내려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금융연구원 신용상 연구위원은 '국내외 금리차 확대와 통화정책 방향'이란 보고서에서 국내외 금리차 확대로 인한 외국인의 채권 매수 등을 고려할 때 한국은행이 빠른 시기에 선제적인 금리 인하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보고서는 한미 간 정책금리 차이가 2%포인트로 확대되면서 외국인 채권매수가 급증하고 있다며 정책금리 차이가 장기간 지속될 경우 채권시장에서 외국인 비중이 점차 확대돼 시장 불안요인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특히 외국인들이 급격히 채권을 팔아 자금을 회수할 경우 시중금리가 급변동하고 채권시장이 불안해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이 보고서는 한은이 선제적으로 금리를 내려도 인플레이션 압력은 예상보다 크지 않을 것이라며 경기 활성화와 금융시장 안정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