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헤지 펀드 무차별 공격 막아내 _포커에서 전략을 수행하는 방법_krvip
적대적 인수 합병으로 한국 기업들을 무차별 공격하고 있는 미국계 헤지 펀드가 일본에서는 기업 인수에 잇따라 실패하고 있습니다.
일본 도쿄 고등법원은 미국계 헤지 펀드 스틸 파트너스가 주식 공개 매수를 제안한 조미료 업체인 불독 소스의 매수 방어책을 인정했습니다.
스틸 파트너스는 불독 소스가 매수 방어책으로 기존 주주들에게 신주 예약권을 발행하자 이에 반발해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냈으나 일본 법원은 스틸 파트너스를 '남용적 매수자'로 규정해 항고를 기각했습니다.
스틸 파트너스는 대법원에 상고할 수 있지만 가처분이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없어 불독 소스 인수는 어렵게 됐습니다.
한국에서 KT&G의 경영권을 공격하고 최근에는 샘표식품 주식 매수 계획을 밝힌 미국계 헤지 펀드 스틸 파트너스는 지난달 일본 기계업체인 텐류에도 공개 매수를 시도했다가 실패했고 지난해도 일본의 라면 업체를 인수하려다 실패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