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장관, 화물 파업 관련 하주 긴급회의 열어 _캡틴 포커 트랙_krvip

화물연대 총파업을 하루 앞두고 국토해양부 장관이 하주들과 긴급 회의를 열어 물류 대책을 논의합니다.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은 오늘 오후 2시 무역협회에서 이희범 무역협회장과 하주물류위원장 등 30여 명과 만나 화물연대의 산발적 파업에 따른 피해 상황을 보고받은 뒤 대책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오늘 긴급회의는 화물연대의 총파업을 앞두고 갑작스럽게 결정된 것으로 하주들은 정부가 화물연대를 설득해 총파업을 막아줄 것을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 장관 또한 하주들에게 일정 부분 화물 운임 상승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호소하며 정부도 대체 운송 수단을 확보해 물류 대란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힐 예정입니다. 이어 오늘 오후 3시부터는 정부와 화물연대의 협상이 예정돼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