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화 전방위 평가절상 조짐” _돈 벌다 콰이 아이폰_krvip

올 들어 위안화가 미국 달러화 뿐 아니라 유로화나 엔화 등에 대해서도 평가절상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코트라가 분석했습니다. 코트라는 지난달 위안화가 달러는 물론 다른 주요통화에 대해서도 일제히 고공행진을 한 데 이어, 유로와 홍콩 달러, 엔화에 대한 평가절상 폭이 지난해 수준을 웃돌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코트라는 지난달 31일 달러에 대한 위안화의 가치가 7.7776 위안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한달 평균 평가절상률을 넘어섰다고 분석했습니다. 유로에 대한 위안화의 가치도 지난달 1.93% 평가절상으로 반전됐고 홍콩 달러에 대해서는 0.62%, 엔화에 대해서는 2.3% 평가절상됐습니다. 코트라는 위안화가 절상되면 중국에 수출하는 기업보다는 현지 투자기업에 영향이 더 광범위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의류방직이나 경공업 제조 등 저부가가치형 노동집약 업종에 불리하고 기술집약형 제조수출기업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코트라는 예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