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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뭄이 오래 지속될수록 상수원의 수질은 악화됩니다. 이러한 수질악화를 막고 안정적으로 물을 공급하는 방법으로 강변여과수를 활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정수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경남 창원시 북면 신촌리 낙동강변입니다. 강물에서 약 120여 미터 떨어진 강변 빈터에 있는 한 취수정에서 시원한 물줄기가 쏟아져 나옵니다. 이른바 강변여과수입니다. 하루 5000여 톤의 물을 퍼올려 주민 8000여 명의 식수로 공급하고 있습니다. 강물이 50일에서 100일 가량 지하로 스며들면서 자연 정화된 물입니다. ⊙곽희자(창원시 대산면): 물이 풍부하고요. 수질이 좋아서 정수기 사용하지 않아도 물이 그대로 마실 수 있어서 참 좋아요. ⊙기자: 원수가 1급수이기 때문에 정수비용도 일반 수돗물에 비해 훨씬 적게 듭니다. ⊙권재혁(창원 상하수도과장): 일반 정수장보다 연간 비용이 4, 5억원 정도 절감됩니다. ⊙기자: 올해처럼 가뭄이 심한 지역에서는 생산단가가 높기는 하지만 농업용수로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강변 여과수는 수질과 양이 일정하게 유지되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물을 공급받을 수 있는 이점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아무 곳에서나 강변여과수를 식수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문병현(창원대학교 환경공학과 교수): 좋은 물을 찾아내기 위해서는 토양과 주변에 오염물들이 있는지 충분한 조사검토가 되고 난 후에 우리가 개발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기자: 환경부는 서울만 해도 120여 만명이 지속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강변 여과수가 당장 개발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KBS뉴스 정수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