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고려호텔 화재…수개 층 화염에 휩싸여”_대학생으로서 돈 버는 방법_krvip

북한의 평양 시내에 있는 고려호텔에서 불이 났다고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목격자들의 말을 인용해 호텔의 두 건물을 잇는 30층 공중통로 부근에서 어제 저녁 불이 나 수개 층이 화염에 휩싸였다고 보도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화재현장에 경찰과 경비대, 응급차 등이 출동했으며, 현장을 촬영하려던 일부 외국인들이 체포됐다고 전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또 두 건물을 잇는 교각에서 검은 연기 기둥이 피어오르는 이미지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화재에 대한 북한 당국의 공식 확인은 없으며, 인명피해나 피해규모 등도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고려호텔은 지난 1985년 개관한 평양의 대표적인 호텔로, 대동강과 평양 기차역에서 가까워 외국인들이 주로 묵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