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이 농산물 판매소 관리 소홀 _포키 미니게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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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어서 충주입니다. 각 시군 도로가에는 간이 농산물 판매소가 설치되어 있지만 관리가 소홀한 탓에 흉물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지용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음성나들목으로 가는 도로가에 설치된 간이 농산물 판매소입니다. 차양막은 여기저기 찢어져 나부끼고 바닥은 장판들이 널려 있습니다. 판매소 옆에는 각종 빈병과 쓰레기가 넘쳐납니다. 다른 농산물 간이판매소도 사정이 비슷합니다. 찢겨진 천막에 이불까지 버려져 있습니다. ⊙인터뷰: 보기에도 안 좋고 빨리 치워줬으면 좋겠어요. ⊙기자: 군에서 설치를 지원한 간이판매소도 관리가 허술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의자와 테이블, 농산물을 담았던 상자가 보기 흉하게 나뒹굴고 있습니다. 지난해 여름과 가을철에 농산물을 판 뒤 농민들이 아무렇게나 버려둔 탓입니다. ⊙이재복(충주시 성서동): 외지인들이 찾아왔을 경우에도 상당히 보기 안 좋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군에서도 농특산물 판매를 위해 간이판매소 설치를 지원만 할 뿐 사후관리에는 손을 놓고 있습니다. ⊙음성군청 관계자: (겨울철에는)보관했다가 출하시기에 설치하도록 유도하겠습니다. ⊙기자: 도로가의 농산물 간이판매소가 관리 소홀로 농촌 미관을 해치고 있습니다. KBS뉴스 지용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