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언론, 홍대사 파문 소개 _이미지 문신 그림 카지노 게임_krvip

워싱턴 포스트 등 미국의 일간지들은 최근 옛 안기부 도청기록 사건으로 사의를 표명한 홍석현 주미대사 관련 소식을 간략하게 보도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비자금 스캔들이 한국 대사를 궁지에 빠뜨리다'라는 제목으로 처음에는 도청 테이프에 대해 기억을 할 수 없다던 홍대사가 김우식 청와대 비서실장에게 사의를 표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신문은 문제의 도청 테이프가 오래된 것이고 불법적인 것임에도 불구하고 이와 관련한 보도는 홍 대사에게 사퇴압력으로 작용했다고 전했습니다. LA 타임스는 홍 대사의 이번 사임이 지난해 12월 그를 대사로 지명했던 노무현 대통령에게 하나의 실패작이 된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타임스는 또 "이번 사건은 삼성을 양심적이고 배려하는 기업으로 내보이려던 삼성 그룹의 최근 노력에 일격을 가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