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황장엽, 지난 달 17일 KBS 기자와 간담회_유아교육용 그림 빙고_krvip

故 황장엽, 지난 달 17일 KBS 기자와 간담회_돈 버는 행동_krvip

고(故) 황장엽 전 노동당 비서는 지난달 17일 아침 마지막 외부 공개 활동에 나서 KBS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북한의 3대 세습을 비난하고 북핵 6자회담과 통일의 전망을 밝혔습니다. 황 씨는 북한의 3대 세습 과정에서 권력투쟁이나 민중봉기가 일어나는 급변사태나 북한의 남침 등 전면전 가능성도 크지 않다고 전망했습니다. 김정일 정권이 노동당과 군대를 확실히 장악하고 있는 점과 중국이 '한반도의 현상 유지'를 강력히 원하는 점을 그 이유로 들었습니다. 황장엽 씨는 과거 김일성대 교수 시절, 김정일 위원장을 가르쳐 누구보다 잘 안다고 전제하고 "김정일은 주민들이 굶어죽는 상황에서도 정권을 쥐는 데는 물불을 안 가리는 무자비한 성격으로 독재정치를 해나가는 능력만 뛰어나다." 혹평했습니다. 또, 6자 회담의 전망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김정일 정권은 개혁 개방에 나서더라도 핵을 포기할 가능성도 매우 낮아 6자 회담으로 핵문제를 해결하긴 힘들다고 대답했습니다. 황 씨는 한미 동맹을 생명선으로 지켜나가며 중국과 관계를 강화할 때 통일을 앞당길 수 있다면서 한-중 FTA의 조기 체결 필요성도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