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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 공화국을 방문하고 있는 클린턴 대통령이 만델라 대통령이 18년동안이나 복역했던 감옥을 방문했습니다. 이 소식과 함께 오늘 미국의 한 골프장에서 있었던 헤프닝을 국제부 이준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이준희 기자 :

인종차별이 극성을 부리던 시절에 흑인 정치범들만 따로 수감됐던 악명높은 로빈섬 교도소, 만델라 대통령에겐 27년간의 수감기간중 18년을 보냈던 지옥같은 곳입니다.


⊙ 만델라 대통령 :

여기가 내 감방이었습니다.


⊙ 이준희 기자 :

감옥안의 두 대통령, 한 사람은 고통스러웠던 수감생활을 설명하고 또 한사람은 인고의 세월을 진지하게 경청합니다.


⊙ 만델라 대통령 :

무자비하고 잔인한 백인권력의 사악한 의도는 결국 실패했죠.


⊙ 클린턴 대통령 :

오랜 투옥에서 따뜻한 마음을 간직하게 한 신에게 감사드립니다.


⊙ 이준희 기자 :

지금은 남아공 민주주의 기념관으로 탈바꿈한 로빈섬의 지옥같은 감옥에서 두 정상은 인권과 민주주의 소중함을 다시한번 확인했습니다.

보기좋게 그린에 올렸지만 뜻하지않은 손님이 게임을 방해합니다.


⊙ 아나운서 :

갈매기가 공을 가져가려 합니다. 아마 선물로 생각하는 모양입니다.


⊙ 이준희 기자 :

천신만고 끝에 골프공을 물었지만 집으로 가져가는데는 결국 실패하고 맙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