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수중보 철거 경제적”…서울시 용역 결과 이달 말쯤 발표_유튜브 구독자 확보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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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공사 때 논란이 됐던 한강 수중보를 철거하는 것이 경제적이라는 서울시 연구 용역 결과가 나왔습니다. 용역 책임자인 박창근 관동대 교수는 오늘 KBS와의 통화에서 한강 수중보인 신곡보 철거가 경제성이 있다는 내용의 용역 보고서를 서울시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보고서의 내용을 보면 신곡보를 그대로 두거나 수문을 열고 닫는 형태로 개조하는 것보다 철거하는 것이 가장 경제적이라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또 보를 제거하면 BOD, 생화학적요구량과 조류농도가 낮아지는 등 수질이 개선된다는 결과도 함께 나왔습니다. 철거 비용은 173억 원이 들며 공사 기간은 1년으로 예상됐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신곡보가 위치한 경기도 김포시와 국토교통부 등 유관기관과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해 이번달 말쯤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에 앞서 박원순 서울시장은 보궐선거 후보로 나선 지난 2011년 보를 없애는 것이 자연적인 강 흐름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으며 서울시는 2013년 대한하천학회에 연구용역을 의뢰한 바 있습니다. 강물의 일정한 수위를 유지하기 위해 물길을 막는 시설인 수중보는 잠실과 김포 등 2곳에 설치돼 있는데 환경단체 등에선 강의 흐름을 막아 수질 악화와 생태계를 파괴할 수 있다는 지적을 제기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