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FDA 백신 관련 전문가 패널 소집…개발 임박?_나타나지 않고 온라인으로 돈을 버세요_krvip

美 FDA 백신 관련 전문가 패널 소집…개발 임박?_문구로 인스타그램으로 돈 버는 방법_krvip

[앵커]

미 식품의약국 FDA가 백신의 안전성과 투명성 등을 검토하는 위원회를 소집했습니다.

백신의 안전성 등을 검토하기 위한 자리로 분석되는데, 이르면 올해 안에 백신이 나올 수 있을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워싱턴에서 금철영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 식품의약국 FDA가 독립적인 백신 전문가들로 구성된 패널을 소집했습니다.

개발 중인 백신과 관련해 출시 전에 안전성과 투명성을 어떻게 확보할 수 있는가를 논의하는 자립니다.

FDA는 종종 신약이 개발되기 전 이와 유사한 전문가 패널을 소집해 안전성 등을 집중 검토해 왔습니다.

그런 만큼 코로나19의 확산을 막을 백신 개발이 임박한 것 아니냔 전망을 낳고 있습니다.

현재 화이자와 모더나, 존슨앤드존슨,아스트라제네카 등 제약 회사들은 이르면 올해 안에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대부분 임상 시험의 마지막 단계인 3상 시험을 진행 중입니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대략 3만 명 안팎의 임상 참여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 단계에선 개발 백신 투여 그룹과 가짜 약 투여 그룹으로 나눈 뒤 백신의 효능과 부작용을 정밀 파악합니다.

하지만 이런 단계가 남아 있는 만큼, 신속한 승인이 이뤄지더라도 이르면 12월 중에나 백신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미 대선에서도 코로나19 대응 평가가 주요 이슈로 등장한 가운데 갈 길 바쁜 트럼프 대통령은 백신 출시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트럼프/美 대통령 : "안전한 백신은 신속하게 전염병 대유행을 끝낼 수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 모두가 원했던 '일상적인 삶'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뭘 원하는지 아시죠? 일상적인 삶입니다."]

이런 가운데 코로나19로 인한 하루 사망자 수는 천백 명을 다시 넘어섰습니다.

지난달 이후 한 달 만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금철영입니다.

영상편집:박철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