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나노 입자 섭취, 간에 위험”_농업경제학은 얼마나 벌까_krvip

항균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널리 사용되고 있는 은나노 입자를 직접 먹으면 간에 손상을 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호서대학교 유일재 교수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독성연구팀은 실험쥐를 대상으로 은나노 입자를 체중 1kg 당 125mg 이상 90일간 투여한 결과 간독성이 확인됐다고 말했습니다. kg당 125mg이상 투여한 실험군의 조직 병리 검사를 실시한 결과 콜레스테롤 등 간질환 지표가 상승했고 담관증식과 간 괴사, 그리고 간세포의 섬유화, 착색현상이 함께 나타났습니다. 아울러 4주간 kg당 500mg의 은나노 입자를 투여한 수컷 쥐의 경우 체중도 줄었습니다. 이에 따라 유 교수는 은나노의 '최소독성영향농도'를 kg당 125 mg로 제시하고 먹어도 무해한 '섭취 무해영향농도'를 kg당 30 mg으로 제안했습니다. 최소독성영향농도 기준는 체중 60kg의 성인이 하루에 7.5g의 은나노를 꾸준히 먹는 양입니다. 이 연구결과는 지난 7일 영국의 연구저널에 게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