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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문재인 대통령의 미국 방문에 맞춰 삼성전자가 미국에 가전공장을 짓겠다는 계획을 내놓는 등 우리 기업들의 대미 투자가 공식화되고 있습니다.

현지 시장 공략은 물론이고 미국의 보호 무역주의 압박을 완화시키려는 의도가 읽힙니다.

보도에 지형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삼성전자가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뉴베리 카운티에 가전 공장을 설립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지사와 투자 의향서도 체결했습니다.

3억8천만 달러, 우리 돈 4천3백억 원을 투자해 생산 라인을 짓고, 현지 인력 950명도 고용합니다.

내년 초부터 이곳에서 세탁기 생산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현지 공략에 한층 속도가 붙는 것은 물론, 삼성 세탁기 수입 제한을 놓고 미 무역당국이 조사를 진행하는터라 미국의 보호무역주의에 대한 대응 차원이기도 합니다.

<인터뷰> 윤부근(삼성전자 사장) : "(공장을 짓는 이유는) 가전시장으로 보면 미국이 가장 크고 또 미국 소비자들이 글로벌 가전 트렌드를 선도하기 때문입니다."

SK도 미국 기업인 GE, 콘티넨탈리소스와 자원 공동 개발에 관한 양해 각서를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내 세일가스 공동 개발과 해외 판로 개척 등 에너지 사업을 펼치면서 앞으로 5년 동안 1조8000억 원을 미국에 투자하겠다는 겁니다.

우리로선 에너지 공급선을 다변화할 수 있고, 트럼프 행정부는 고용 창출 효과가 큰 자원 개발 산업에서 성과를 내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 한국가스공사도 북미지역 LNG가스전 개발사업과 관련한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