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적십자, 2차 세계대전 업무 보고서 첫 공개 _비디오를 보면서 달러로 돈을 벌다_krvip
2차 세계대전 당시 부상 당한 군인들을 치료하면서 기록한 일본 적십자사의 '업무 보고서'가 일본 언론에 대량으로 첫 공개됐습니다.
아사히 신문은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 적십자사가 중국과 필리핀, 베트남 등에서 부상당한 일본군을 치료하면서 기록한 '업무보고서' 200권을 발굴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이번에 찾아낸 보고서에는 환자의 이름과 소속, 질병의 상태는 물론 열악한 환경에서 부상자를 치료하다 숨진 의료진의 고통도 자세히 기록돼 있습니다.
아사히 신문은 이번 보고서가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현장에서 간호사들의 시각으로 2차 세계대전의 참혹상을 알렸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