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심각한 도발”…유엔 안보리 긴급 소집_포커칩 디차바도르 가격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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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에는 워싱턴을 연결해서 미국 정부 움직임 알아보겠습니다. 워싱턴의 이강덕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 정부가 조금전 공식 반응을 내놓았습니다. 백악관 성명이 먼저 발표됐습니다. 북한의 발사 소식이 전해진 지 네시간만입니다. 백악관은 북한의 발사 시험에 대해 유엔 안보리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한 심각한 도발행위라고 비난했습니다. 백악관 성명은 또 유엔 안보리 결의위반에는 결과가 따른다는 분명한 메시지를 북한에 보내야 한다고도 강조했습니다. 지난 2009년에는 오바마 대통령이 직접 성명을 냈지만 이번에는 국가안보회의 대변인 명의로 발표됐습니다. 미국 정부 발표에 앞서 미사일 궤적을 추적해온 노라드, 북미항공 방위사령부 관계자는 북한 미사일이 어던 물체를 궤도에 올린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노라드는 하지만 북한 미사일이나 잔해가 북미 대륙에까지 도달할 시간은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미사일 발사가 성공한 것 같다며 미사일 성능이 개선된 데 따른 위협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는 그동안 북한 정부에 대해 장거리 미사일 발사시험이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면서 발사 중단을 촉구해 왔기 때문에 북한의 발사 강행을 규탄하는 목소리를 높여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정부의 규탄과 함께 북한 미사일 문제를 국제사회에서 다루기 위한 움직임도 곧바로 시작됩니다. 우리시각으로 내일 새벽 한시에 북한 미사일 발사 문제를 다루기 위한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가 소집될 예정입니다.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에 따른 제재 조치 등을 논의하고 의장성명이나 결의안 채택을 논의합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도 대변인을 통해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유엔 결의를 위반한 도발행위라고 비난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강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