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안전거래 사이트 통해 중고 거래 사기 20대 구속_천 달러 은행 포커_krvip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은 중고물품을 거래한다는 글을 인터넷에 올린 뒤 구매자를 가짜 안전결제 사이트로 유도해 돈을 챙긴 혐의로 26살 조 모 씨 등 2명을 구속했습니다.

조 씨 등은 지난해 8월부터 지난달까지 중고 노트북이나 카메라를 판매한다는 글을 인터넷에 올리고 구매자를 가짜 안전결제 사이트로 유도해 물품 대금을 결제하도록 하는 수법으로 7백여 명한테서 4억 3천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유명 안전결제 사이트를 모방한 가짜 사이트를 관리하며 '대포통장'을 통해 돈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조 씨 등에게 '대포통장'을 제공한 혐의로 37살 이 모 씨 등 3명도 구속하고 9명을 불구속입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