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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일 앵커 :

들녘엔 벌써, 황금물결이 출렁이고 있습니다. 올여름 괴로움이 컸던 만큼 가을의 결실은 더욱 갚진 것입니다.

창원의 백인순 기자가 보도 합니다.


백인순 기자 :

농민들이 쏟은 정성을 알아주기나 하듯이, 농촌 들녘은 어느새 황금물결을 이루기 시작 했습니다. 이따금씩 들려오는 참새 쫓는 소리에 올해도 풍년을 기약하며, 불안했던 농심도 주름살이 펴집니다. 올해 벼 작황이 좋은 것은, 벼의 왕성한 생육기인 이달 초순부터 중순까지 평균기온이 섭씨 28.3도로 평년의 25도보다 3도 이상이 높았고, 병해충도 적었기 때문입니다.


장광익 (농민) :

올해는 뭐, 멸그루같은거는 아주 뭐, 뵈지도 않하고, 도열병도 없고, 현재로서는 딱 좋다고 보지요.


백인순 기자 :

올여름의 긴 가뭄과 무더위를 잘 이겨낸 농민들은, 올해는 농사가 다른 여느해보다 갚진 수확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백인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