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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오늘 오후 본회의를 열어 국회의장이 직권상정한 교원노조법 등 쟁점법안과 한일어업 협정비준동의안 등의 처리에 나서고 있지만 야당의 실력저지로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국민회의측은 오늘 오후 2시로 예정된 본회의에 앞서 오후 한시쯤, 박준규 의장으로 부터 사회권을 넘겨받아 잠적해있던 김봉호 부의장과 함께 전격적으로 본회의장에 들어가 단상주변을 에워싸고 법안처리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뒤늦게 달려온 한나라당 의원들은 김 부의장에게 단상에서 내려올 것을 요구하며 항의소동을 벌였고 이과정에서 가벼운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이어 본회의장 주변에서 아직 본회의장에 입장하지 못하고 있는 자민련 의원들과 일부 국민회의 의원들의 본회의장 진입을 막으며 의결정족수가 채워지지 못하도록 실력저지에 나서고 있습니다. 여권은 이에앞서 오늘 양당 국정협의회를 열어 오늘 본회의에서 그동안 지연돼온 규제개혁 법안과 쟁점법안들의 처리를 더 이상 미룰수 없다면서 오늘 강행처리 방침을 정했습니다. 여권은 이와함께 비리혐의 의원들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선별처리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세풍사건에 연루된 서상목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만큼은 국가기강을 바로잡고 검찰수사를 마무리해준다는 차원에서 내일까지 반드시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여권은 또 오는 8일로 예정된 경제청문회 개최가 사실상 불가능해짐에 따라 오는 15일로 다시 연기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오늘 위원회를 구성하고 내일 본회의에서 국정조사계획서를 처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