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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통화스와프 문제를 논의할 한일 재무장관회의의 연내 개최가 무산됐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11일 보도했다.

통신은 한일 재무장관회의가 올해 안에 개최되지 못하게 됐다며 위안부 문제 등으로 양국관계가 요동치며 개최 논의가 진전되지 못했다고 전했다.

한일 재무장관회의는 한국의 기획재정부장관과 일본의 재무상 등 양국 정부의 재무 수장과 관련 간부들이 대거 참여하는 경제 채널로, 2006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차기 회의에서는 한동안 중단됐던 한일 통화스와프 논의가 다시 재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양국은 지난해 8월 서울 회의를 개최한 뒤 차기 회의 일정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지만, 올해 초 부산의 일본 총영사관 앞 소녀상을 둘러싸고 양국 관계가 냉각된 뒤 개최 논의가 진전을 보지 못했다. 통신은 일본 정부가 새해 이후 조기 개최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이 한중일 정상회담 개최로 일본을 방문하면 양국간 재무장관회의의 준비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