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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불산 누출 사고가 일어난 구미 피해 지역에 대한 환경 오염도 조사 결과 우려와는 달리 불산이 기준치 이내로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불산 누출로 인한 추가 피해는 없을 것으로 보고, 기존 피해 주민에 대한 건강조사에 주력하기로 했습니다. 정홍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바짝 말라버린 벼는 힘없이 뽑혀버리고, 멀쩡하던 고춧잎도 누렇게 변해버렸습니다. 불산 누출 사고 이후 주변 토양과 수질 오염 등 3차 피해가 우려됐지만 환경부 조사 결과는 달랐습니다. <인터뷰> 정회석(환경부 환경보건정책관) : "구미 피해지역의 대기.수질.토양 및 지하수 등에서는 불산이 불검출 또는 기준치 이내로 검출되고 있습니다." 사고 직후 1ppm 농도의 불산이 검출된 이후 사고 지점은 물론 주변 지역 대기에서 불산은 더 이상 검출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천수와 지하수, 인근 취정수장에서도 수질 기준 이하로 불산이 검출되고 있고, 주변 토양도 오염 우려 기준 이하였습니다. 사고 이후 4천여 명의 주민과 근로자들이 진료나 검진을 받았지만, 추가 피해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인터뷰> 우극현(순천향대 구미병원 교수) : "며칠 이내에 불산에 의한 직접적 영향을 보일 수 있는 만큼 불산 자체에 의한 영향은 이미 발현될 만큼 발현됐다." 환경부는 이에 따라 앞으로는 지역주민의 불안과 건강문제 해소에 중점을 둬 사고를 수습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주민건강영향을 조사할 조사단을 구성하고 불산의 사후영향을 모니터링하기 위한 민관합동 환경영향 조사단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정홍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