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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英·佛, 시리아 화학무기 시설에 미사일 공격…러시아 ‘반발’_베토 페레즈와 함께하는 줌바_krvip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4월 14일 토요일 KBS 9시 뉴스입니다.

화학무기 사용 의혹을 받고 있는 시리아에 미국과 영국, 프랑스 군이 연합해 전격적으로 미사일 공격을 단행했습니다.

시리아 내 화학무기 관련 시설이 정밀 타격의 주요 대상이었습니다.

워싱턴, 이재원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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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의 '중대 결정' 발언 나흘 만에 미국이 전격적으로 시리아 공습을 단행했습니다.

영국과 프랑스 군도 작전에 참가했습니다.

타격 목표는 다마스쿠스 등 시리아 내 세 곳에 위치한 화학무기 관련 시설입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 "조금 전 나는 미군에 시리아의 독재자 아사드의 화학무기 역량과 관련된 목표물들을 정밀 타격하라고 명령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리아 정부가 화학무기 사용을 멈출 때까지 공격을 계속할 준비가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공습은 제한적인 일회성 공격으로 일단 마무리됐습니다.

미국은 러시아에 공습 계획을 사전 통보하지 않았다고 밝혔지만 작전 수립 단계에서는 러시아 상황을 고려했습니다.

[던포드/미국 합참의장 : "우리는 러시아 군이 개입되는 위험을 완화하기 위해 공격 목표물들을 특별히 확인했습니다."]

미국은 민간인 희생을 피하려 노력했고, 동맹국 피해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이번 공습이 '절제된 작전'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미국 의회는 이번 시리아 공습을 대체로 지지하는 분위깁니다.

민주당 일부에서는 의회의 전쟁 승인을 받았어야 했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