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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 기무부대가 지난 50년 창설 이래 처음으로 군검찰로부터 압수수색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국방부 검찰부는 병무비리에 연루된 기무부대 요원들의 범죄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지난달 25일 경기도 수원과 부산 기무부대에 사전 통보없이 압수수색을 실시했습니다. 군검찰 관계자는 이들 기무부대는 압수수색 과정에서 대체로 협조적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기무부대 관련자들을 소환할 경우 해당 부대장에게 사전에 통보하도록 돼있지만 본인에게 직접 소환에 응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기무사측은 군내 비리에 어떠한 성역도 있을 수 없다는 기무사령관의 지시가 전국 예하부대에 전달돼 군검찰의 압수수색과 비리관련자 소환에 기꺼이 응했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