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오늘(23일) 의원총회서 ‘국정조사’ 참여 여부 결론_내기 미 나 게임_krvip

국민의힘이 오늘(23일) 의원총회를 열고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참여에 대한 의견을 수렴합니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9시 국회 예결위 회의장에서 의원총회를 개최한다며, 안건은 '국정조사 등 정기국회 현안 논의'라고 원내에 공지했습니다.

앞서 주 원내대표는 어제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이 구체적으로 보내온 국정조사 기간과 범위에 대한 의견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야 3당이 공개한 국정조사 계획서안에는 대통령실이 조사 대상으로 포함되어 있는 만큼, 오늘 의원총회에선 국정조사 참여 여부를 두고 격론도 예상됩니다.

반면 민주당은 어제 저녁 공지 문자를 통해 "국정조사 조사 대상 범위에서도 대통령실은 당연히 포함되어야 한다는데 입장 변화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의원총회를 마친 뒤 내년도 예산안 처리 후 국정조사를 협의하자는 국민의힘 제안을 수용하겠다며 '특위 명단 제출'로 진정성을 보이라고 요구했지만, 국민의힘은 김진표 국회의장이 제시한 마감 시한인 어제 오후 6시까지 특위 명단을 제출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