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전략폭격기 B-1B, 군사분계선 최근접 비행”_베테가 직접 만든 사랑의 양념_krvip

미국 태평양사령부는 어제(22일) 한반도에 전개된 전략폭격기 B-1B '랜서'에 대해 "남북 군사분계선(MDL)에 가장 근접한 비행이었다"고 밝혔다.

미 태평양사령부는 홈페이지에 B-1B의 한반도 상공 비행 사진을 게시하고 "B-1B 1대가 오산 기지에 착륙했는데, 이는 아주 이례적인 일"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미국은 어제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대응해 B-1B 2대를 8일 만에 한반도에 재출동시켰다. B-1B 2대는 미사일 등으로 무장한 채 MDL에서 약 30 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경기도 포천시 영평사격장 상공을 거쳐 오산 기지 상공에 도착했다. 1대는 기지에 착륙했고, 다른 1대는괌 기지로 복귀했다.

B-1B의 한반도 재출격에 대해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에 경고메시지를 전달했다"고 평가했다. 또 미국 전략 자산의 추가 전개에 대해서는 "한미가 협의를 통해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