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비자금 관련자 신병 일괄 처리” _최고의 온라인 스포츠 베팅 사이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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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검찰은 이르면 이번주중 정몽구 회장 부자를 차례로 소환한 뒤 비자금 조성에 관여한 그룹 임원들의 신병 처리를 일괄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현대차 계열사들의 부채 탕감 로비 수사는 다른 계열사들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정수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대차 비자금 사건을 수사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이르면 이번주중 정의선 사장과 정몽구 회장을 잇따라 소환한 뒤 현대차 임직원들의 형사 처벌 수위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채동욱 대검 수사기획관은 현대차 비자금 사건과 관련한 수사는 거의 다 끝이 났지만, 마무리 수사에 일주일 정도 시간이 더 걸린다면서 관련자들에 대한 신병 문제는 이달 말 한꺼번에 일괄 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현대차 임직원들의 신병처리를 늦추는 것은 범죄 소명이 충분한 지 여부와는 무관하다고 밝혀 범죄 혐의를 입증할 자료를 충분히 확보했음을 내비쳤습니다. 검찰은 부채 탕감 혐의가 드러난 현대차 계열사 2곳 이외의 다른 현대차 계열사들 부채 탕감을 시도했는지 여부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지난 4일 기업구조조정 전문회사 5곳에 대한 압수 수색에서 확보한 자료를 바탕으로 현대차 계열사 본텍과 카스코 역시 부채 탕감 로비를 시도한 정황을 잡고 조사중입니다. 검찰은 또 구속된 전 회계법인 대표 김동훈 씨가 부채 탕감 로비를 주도했는지 아니면 뇌물의 단순 전달자인지를 조사중이라고 밝혀 현대차 그룹 고위 관계자 가운데 공범이 더 있는지 여부를 집중 수사하고 있음을 내비쳤습니다. KBS뉴스 정수영입니다